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9년에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유모차 구입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카시트 구입비 25만원은 기존 넷째이상에서 셋째이상으로 확대 지원된다.
이번 변경된 출생 축하용품 유모차 구입비 지원은 지난 10월 신혼부부와 결혼 적령기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결혼장려 공감 토크쇼에서 제안된 '유모차구입비 지원' 방안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출생 가정에서는 출생신고시 각 읍면동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 관내 육아용품점에서 유모차를 구입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시장이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출생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생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