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 창설 이후 첫 여성 지방소방정이 탄생했다.
2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3일자로 단행된 3명의 전북지역 일선소방관서장 인사에서 전미희(56) 전 소방본부 구급팀장이 전북 최초 첫 여성 지방소방정으로 임명됐다.
전 신임서장은 지난 1985년 소방사 최초 임용된 이래 말단 계급부터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현장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춰온 지 34년 만에 소방서장급인 지방소방정으로 승진했다.
전 소방정은 군산출신으로 군산여고를 졸업했으며 전주대 일반대학원 사회학 석사와 전북대 일반대학원 사회학 박사를 수료한 재난사회학 전문가로 알려졌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