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신임회장(서울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이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향유 협회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보라매병원 제공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영권(사진) 사무국장이 지난 23일 제 19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정 회장은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션과 비전을 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획기적인 회원증대 방안을 수립하고, IT시대에 부합하는 회원 및 회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병원행정사 시험제도를 개선하고 병원 재직 중인 행정관리자 유입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한양대학교 병원행정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은 서울대학교병원 교육, 인사, 홍보대외협력팀, 비서실, 원무, 재무 등의 부서장을 거쳐 현재 보라매병원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그동안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대병원지회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감사, 부회장 겸 제10대 대학병원회장을 역임했다.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