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목포해경, 모래 과적운항 선박 적발

목포해경, 모래 과적운항 선박 적발

기사승인 2019-02-26 16:41:28 업데이트 2019-02-26 16:41:33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모래를 과적해 운항하던 선박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작도도 남쪽 1.1km 해상에서 모래를 과적해 선박을 운항한 예인선 A호(79톤, 충남 대산선적)의 선장 박모(68세,남)씨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A호 선장 박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 40분께 충남 보령에서 만재흘수선을 넘겨 모래 약 1500톤을 B호(975톤, 목포선적)에 싣고 전남 진도군 인근해상까지 운반한 혐의다.

만재흘수선은 선박이 화물을 탑재하거나 적재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최대한도의 선을 말한다.

현행 선박안전법 제83조 제9호에는 누구든지 해상에서 선박을 항해할 때 선체 좌․우측에 표기된 만재흘수선을 초과해 화물을 적재․운항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고민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준석 강남 캠프가 알짜배기인 이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캠프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 있다. 여의도 대하빌딩이나 용산빌딩 등 유서 깊은 장소를 뒤로하고 강남에 캠프를 차린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인구가 많다.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힌다. 서울시 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강남구 인구는 55만7296명으로 송파(64만789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서울 대표 번화가답게 청년세대도 많다. 연령별로 보면 20~29세 6만5444명(11.7%), 30~39세 8만1052명(14.5%)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