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28일 오후 3시25분께 북미 양 정상이 업무 오찬과 서명식 없이 정상회담장을 떠났다는 속보가 나왔고, 오후 3시38분 백악관이 ‘북미가 아무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핵담판 결렬이 공식화됐다.
이에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무런 합의나 진전 없이 회담이 결렬된 점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이번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 있기를 소망했다”면서 “앞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한 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