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직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트레스 측정 검진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18일 오후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검진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를 초빙해 지필검사와 상담을 통한 문진 등으로 진행, 스트레스의 정도를 확인해 불안감, 우울감, 그리고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평가 했다.
또 혈관의 맥 파형을 파악하는 검사 도구를 사용, 실제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치도 측정, 검사 결과는 직원 개인 메일로 안내하며,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직원에 대해서는 별도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직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업무 특성상 손님들을 대면하는 캐빈 승무원, 공항 근무자 등 감정노동이 많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각 공항에 있는 모든 에어부산 카운터에 ‘직원 대상 폭언 및 폭행 금지’에 대한 안내 문구도 게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