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추진

부산보훈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추진

기사승인 2019-03-21 10:05:10

부산보훈청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적극 나선다.

부산보훈청(청장 민병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긍심 고취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국가책임 실현을 위한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분은 1만5511명이지만 후손에게 훈․포장 등이 전달하지 못한 분이 5713명에 달하면서 부산보훈청은 훈장 미전수자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명이라도 더 찾아 훈장을 전수 한다는 계횓이다.

부산보훈청은 청사 민원실에 ‘후손찾기 리플릿’을 비치하고, X-배너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전광판,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 협조 요청과 독립유공자의 후손 확인요청 관련 민원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선대 중 독립운동 여부를 확인했다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선대의 명단을 확인하고 보훈처에 후손여부 확인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1577-060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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