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선착장에서 교통사고로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다쳤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32분께 신안군 암태면 한 선착장 주차장에서 A(6)군과 B(7)양 남매가 김모(60)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이 현장에서 숨졌고, B양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편을 기다리던 선착장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다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김씨는 이들 남매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