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아가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결혼했다.

이진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23일) 와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아가겠다. 와주신 분들, 축하 연락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팬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이진아는 "제가 연락 못한 지인 분들도 용서해주시고, 러블리진 팬카페 여러분도 축하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진아는 피로연장에서 남편 신성진의 손을 잡고 서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7년 8월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샘김, 권진아 등 안테나 동료 가수들이 축가를 맡았으며, 하객으로는 유희열,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등 뮤지션과 송은이 등 방송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