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포럼, 김포시의회의장 초청 포럼 개최

김포포럼, 김포시의회의장 초청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03-28 16:06:33

경기도 김포포럼은 26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포럼에는 유민호 포럼 대표, 유지만 고문, 운영위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신 의장의 민선 7기 추진 의정 정책발표와 패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건축 인허가, 문화예산, 중점 추진정책, 개발제한,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이재일 운영위원은 건축 인허가와 관련, “시에서 반경 100m 내 주민의견을 듣고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은 조례가 아닌 시의 운영지침에 따라 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이는 규제를 완화하는 정부정책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 의장은 다수인이 사는 곳은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운영지침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사항으로 그 내용에 관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만 고문은 신도시 유입인구 평균연령이 38세인데 이런 젊은 층이 어떤 문화를 즐기며 살겠는가라며 문화 관련 여건 조성, 문화예산 증액, 문화 로드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오준 감사는 민선 7기 시의회 의정활동과 시정에 대한 견제에 대해 기대가 크다취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파악한 시정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이 무엇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신 의장은 교통불편 지역에 대한 이음택시 도입 필요성, 혁신교육지구 실시, 환경문제에 대한 행정 진행상항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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