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웹을 검색 중심으로 개편한다.
네이버가 3일부터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빼는 등의 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네이버는 첫 화면에서 검색창 및 서비스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첫 화면을 채웠던 뉴스, 사진,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은 빠지게 된다.
왼쪽으로 화면 넘기면 네이버 내 상거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뉴스 섹션은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에서 편집한 뉴스들이 자리한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편집된 개인 맞춤형 뉴스 화면도 있다.
다만 네이버는 사용자가 웹보다 2배가량 많은 모바일 앱은 기존 버전을 유지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서 새로운 버전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에서도 기존 화면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