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일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위탁추진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2019년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추진 대상 마을 대표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LPG 배관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은 관로 및 세대별 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교체해 도시가스시설 이상의 안전성을 갖추고, 기존의 LPG 가스공급 유통구조를 개선해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LPG 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31개 마을 1486세대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와 연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불은, 길상, 교동면 등의 9개 마을에 23억 원을 투입해 432세대에 사업을 추진한다.

유천호 군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