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농가에 못자리용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건전 육묘 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벼 재배면적 1000㎡당 상토 6포대(21만원)를 지원하며 총사업비 8억 원 중 4억8000만 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각 읍·면·동에서 진행된 신청 접수에 총 3300여 농가가 신청해 지난달 말부터 상토 공급이 지역 농협 및 상토 공급업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품질 좋은 김포쌀 생산 및 보다 나은 벼 재배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을 10% 확대했다"며 "자부담 40% 중 농협에서 30%를 부담하고 실제 농가는 10%만 부담케 해 농가부담을 최대한 줄였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