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지난 1~6일 개최한 종합수출상담회에서 915만 달러(104억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일파테크, ㈜삼선씨에스에이, ㈜서현엘리베이터, 성일산업(주), ㈜오로라디앤씨, ㈜퀸-아트, ㈜한빛코리아, 한양기업(주), ㈜용진기업, ㈜제이원프라임, ㈜에펠 등 수출잠재력이 높은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수출계약 성과와 함께 2111만 달러(24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도 올렸다.
특히 주방용품 제조사인 ㈜퀸-아트는 그동안 꾸준한 영업활동과 노력으로 현지 가정용품 무역 전문회사와 연간 300만 달러(3년 계약) 상당의 구매조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김포 기업 ㈜드림셰프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하노이 한인회와 카이스전자㈜를 방문해 활동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모든 일정을 함께한 정하영 시장은 바이어 상담 현장은 물론, 현지에 진출한 김포 기업들을 격려하며 성과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2세 경영인들이 상당수 참여해 이전보다 젊게 구성됐고 성과도 좋았다”면서 “김포와 국내외의 경계, 경제를 넘어 안팎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핵심 리더와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