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능력을 마음껏 겨루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19일 SK플래닛은 SK텔레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0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 2019’를 개최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ICT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8년 동안 2577개 팀(8900명)이 참가해 300개의 앱을 개발, 39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SK텔레콤이 주최사로 추가되며 AI스피커 누구(NUGU) 경쟁 분야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에게 SK텔레콤의 누구를 개발할 수 있는 플레이 키트(play kit)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이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3개 분야로 나눠 제안서를 접수한 후 교육, 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21개 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팀을 비롯한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다음달 26일까지 T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