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9일 이임 인사차 시청을 방문한 서헌원 해병2사단장을 맞아 재임 중 노고를 치하했다(사진).
서 사단장은 "재직 기간 접경지역인 김포시가 발전하는 데 해병2사단도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포시의 도움으로 잘 마치고 간다"고 인사했다.
이어 "새로 부임하는 사단장과 업무인계 시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군과 김포시,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에 더욱 힘써 김포의 가치를 두 배 높일 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서 사단장은 재직하는 동안 김포의 행정을 잘 이해하고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등 새로운 시대 군인의 표상"이라며 "그동안 해병2사단의 협조와 지원은 우리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종잣돈이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 사단장은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며 후임 해병2사단장으로 백경순(해사 42기) 소장이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