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13일부터 마산동 솔터힐링 숲체험원에서 장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장애인의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수교육기관인 새솔학교와 산림교육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이번 교육은 장애 초등학생 1학년 총 12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애벌레 관찰, 지렁이 흙놀이, 도토리 굴리기 등 계절마다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유아숲지도사와 인솔 사 동행하에 진행된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교육이 신체적, 정신적 치유능력이 큰 만큼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으로 숲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 없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