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님이 저보고 특별하대요”

“면장님이 저보고 특별하대요”

기사승인 2019-05-10 10:41:15
완주군 상관면 어린이들이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10일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가정위탁, 한부모 등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 13명에게 케이크와 카드를 선물했다. 케이크는 상관면 직원들의 으뜸상품권 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여기현 면장은 2018년 상관면 부임 이후 관내 아동들을 위해 매월 으뜸상품권 일정금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케이크와 함께 여기현 면장은 자필로 “너는 정말 특별 하단다”는 문구를 적었다.

케이크와 깜짝 카드를 받은 아이들은 “면장님이 직접 쓴 카드를 받아 신기하다, 멋진 깜짝 선물이다”며 즐거워했다.

여기현 면장은 “관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아동들 본인 한명 한명이 매우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케이크를 받고 아이들이 너무 기뻐해서 우리가 오히려 더 행복했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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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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