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숲놀이 가능한 부지 적극 발굴”

김승환 교육감 “숲놀이 가능한 부지 적극 발굴”

기사승인 2019-05-13 18:17:38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청소년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숲놀이가 가능한 부지를 찾아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김 교육감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놀이시설이 정교하게 잘 돼 있어야 아이들 놀이에 도움이 된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 “숲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이터가 될 수 있는, 그런 부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부지 중 접근성이 좋고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숲이라는 공간 안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전문계고교의 학과개편을 진행할 때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 번 언급하지만 국가기간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국가차원에서 관리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특정 분야 기술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적은 규모이긴 하나 우리 지역에서라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란 정치적 개념이면서 동시에 그걸 넘어선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개념이다”고 강조하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올바른 관점과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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