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체전 사흘째인 지난 16일 조민(전주지곡초)은 여자 초등부 배영 50m(S1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00m와 자유형 50m를 이미 석권한 조민은 이에 따라 3관왕을 했다.
임진홍(군산기계공고)은 남자 고등부 200m(T38)에서 1위를 했다. 임진홍은 100m에서도 1위를 함에 따라 2관왕이며 이는 5년 째 2관왕 기록이다. 쌍둥이 동생인 임진현(군산기계공고)은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육상트랙에 출전한 최지호(완주이서초)는 남자 초등부 200m(T38)에서, 같은 종목의 이석호(전북맹아학교)는 남자 중등부 100m(T11)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며 대회 2년 연속 2관왕이 됐다.
수영 김시우(전주초)는 남자 초등부 배영 50m(S14)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전북선수단은 폐막일인 17일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