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풍무도서관이 16일 개관했다.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한 풍무도서관은 연면적 3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2015년 12월 착공해 지난 2월 7일 준공됐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는 종합자료실, 3층에는 다목적실과 문화교실, 사무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이며, 총 5만3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개관식에서 "풍무동 도서관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10여 년 동안 기다려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도 나누고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과거의 도서관은 단순히 사람과 책이 만나는 공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역동적인 김포시 품격에 맞는 도서관이 하나 더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