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3일 시청에서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개통과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서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체결식에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최준식 위원장과 김포도시철도지부 이재선 지부장(노조측), 김포골드라인운영(주) 권형택 대표(운영사측)와 정하영 김포시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가 김포골드라인의 안전한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김포골드라인운영은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하반기에 노·사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며 △김포시는 법령과 제도 등 환경변화에 따른 변경사항을 단계적으로 조속하게 이행하고 △노·사·정은 협의체를 구성해 김포골드라인의 인력구조, 조직발전 등 전문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정 시장은 "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없다면 김포도시철도의 안전운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노사정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적극 중재한 결과 오늘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협약서 체결은 오는 7월 27일 안전한 개통이라는 45만 시민에게 주는 큰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