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신동엽·김태균 즉석 상황극에 '웃음 폭탄'

'안녕하세요' 이영자·신동엽·김태균 즉석 상황극에 '웃음 폭탄'

기사승인 2019-06-17 01:00:00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의 즉흥 상황극이 웃음폭탄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둘째 딸을 편애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50대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남편은 과거 첫째 딸을 유독 예뻐했지만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는 둘째 딸에게만 애정을 쏟았고 첫째 딸과는 대화조차 단절되어 서먹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고민 주인공은 첫째 딸이 자신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라며 애절한 모정을 엿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이혜정은 “얼마나 속이 상하셔서 여기에 왔을지”라며 깊은 공감을 보냈고 김언중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 

이어 등장한 고민주인공 남편에게 김태균이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나오셨어요”라고 묻자 남편은 둘째 딸이 나가보자고 해서 나왔다고 해 모두들 당황하게 했다.

이때 남편의 말을 귀기울여 듣던 신동엽이 갑자기 이영자를 가리키며 여자 주인공이라 지칭했고, 이영자는 즉석에서 신동엽, 김태균과 함께 상황극을 시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홍윤화는 고민주인공 부부의 잦은 다툼이 또 다른 고민으로 떠오르자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되살려줄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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