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18일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에서 장영근 부시장,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무현 축수산과장, 권태환 김포한수어촌계장 및 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참게 치어 42만7000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사진).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참게 치어는 1~2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7~8월 중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 부시장은 “이번 참게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