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측, 지역비하 표현 자막 사용 방송서 사과

‘아내의 맛’ 측, 지역비하 표현 자막 사용 방송서 사과

기사승인 2019-07-03 09:54:21

‘아내의 맛’ 제작진이 지역비하 용어를 자막으로 사용한 것에 관해 사과했다.

지난 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제작진의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지난 25일 방송한 ‘아내의 맛’에 부적절한 자막이 방송되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방송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아내의 맛’ 측은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아버지를 소개하는 자막에 지역비하 표현인 ‘전라디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관해 제작진은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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