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9일 연차휴가를 내고 병역 면제 사유 입증을 위해 시력검사를 받았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부동시와 부동시성 약시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윤 후보자는 1982년 병역검사에서 ‘짝눈’을 의미하는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는 양쪽 눈 시력 차이로 현재도 자가운전을 하지 못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윤 후보자의 부동시 관련 자료를 받는 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