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목포시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8일 부터 10일 까지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지난 3월 개최지 결정이후 담당부서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신안군 등과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해온 시는 행사의 전체 윤곽이 결정됨에 따라 전 부서 차원으로 준비 태세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시는 11일 시장 주재로 국소단장,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섬의 날 행사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인 삼학도 공원의 기반시설 확충과 일제 정비를 비롯해 무대(이벤트)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이번 행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의 준비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과장 보고회와 수시 실무 회의를 통해 진행상황 점검과 함께 행사 개최에 미비점이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동아시아축구연맹 U-15 여자축구대회 등과 직접 관계가 있는 간부공무원의 하계 휴가를 당분간 유예해 올 여름 목포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준비에 밀도와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름답고 깨끗한 목포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친절․청결․질서 등 목포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적으로 뿐만 아니라 목포에도 의미가 큰 행사다. 역량을 십분 발휘해 행사의 성공 개최 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의 섬 관련 정책의 전초기지가 되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