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8일 동안 열린 대회 자유품새 부문서 정우영(4년) 학생과 강민석·김수빈(1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고 공인품새 단체전에서는 허세준·이재웅(2년) 학생과 강민석(1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겨루기 부문에서도 방승한(3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코리아국제오픈대회는 올림픽, 아시아게임 등 세계대회 출전 포인트를 부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태권도대회이다.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숙경 교수의 역할이 컸다. 이숙경 교수는 세계태권도품새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학생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려왔다.
최광근 교수(태권도학과 학과장)는 “시범종목에 이어 품새종목에서까지 입상하게 되어 태권도 명문으로 발돋움했다”며 “새벽까지 함께 훈련해 온 이숙경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