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와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축제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24일 제주시청을 방문, 고 시장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김제지평선축제와 최우수 축제인 제주 들불축제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제주시청서 축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김제시는 축제기간 지역 특산물을 교류해 각 지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울뿐 아니라 제주에 거주하는 향우와 관광객들에게 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제주시와 상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서 든든한 우방이 생긴 기분이다”면서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게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애월읍서 있었던 제 22회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해 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및 대한민국 대표 5대축제 선정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있는, 강력하고 견고한 축제의 대명사다.
김제=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