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건강 지키고 삶의 질 향상하는 지름길, 정기 건강검진

[칼럼] 건강 지키고 삶의 질 향상하는 지름길, 정기 건강검진

기사승인 2019-07-26 13:47:34

<사진=이병후 원장, 서울굿모닝내과 금정 제공>

과거에 비해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가 대세다. 특히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위협이 부각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검진은 크게 종합 검진, 직장인 검진, 국가 검진으로 나뉘는데, 그중 국가 검진은 국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2년마다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검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국가 검진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지 못했던 20대와 30대의 청년들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떠한 질병이든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병했다면 초기 발견했을때 내원하는 것이 치료와 회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나 초기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놓치기 쉬운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건강검진이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은 빠르게 병을 발견해 원활한 치료를 하는 예방에 목적이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2017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위는 암이었다. 암은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으로 질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병의 시기가 불분명하고, 장기간 지속된 후에야 증세가 나타나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보다 삶을 질을 높여주는 수단으로 자신도 모르게 발병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가족력이 있거나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고령인 경우나 영유아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10대 암으로 불리는 대장암의 경우 전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 만큼 대한민국 성인남녀 40세 이상부터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2030젊은 세대에 발병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만큼 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나이에 상관없이 정기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나를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별다른 증상이 없으니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건강한 삶을 바란다면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으로부터 나 스스로를 지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글. 서울굿모닝내과 금정 이병후원장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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