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가 26일 김포복지재단에 돼지고기 3900Kg(2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사진).
4만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 농가 20명으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는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기부를 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 및 사회적 취약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춘 지부장은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기값 하락으로 한돈 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은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한돈협회 회원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뜻을 함께하는 관내 축산 농가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