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재개설에 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13일 KBS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1박2일’ 재개설에 관해 “예능국에 확인한바,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방글이 PD를 ‘1박2일’의 첫 여성 메인 PD로 낙점했다는 내용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1박2일’ 기존 연출자인 김성 PD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날 스타뉴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출진으로 활약한 방글이 PD가 ‘1박2일’의 메인 연출로 내정돼, 방송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1박2일’은 지난 3월 출연자 정준영이 성추문을 일으키고, 4월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 및 제작 중단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