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지난 2011~2012년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 전 의원은 윤이상평화재단 창립 이후 줄곧 재단에 몰두해오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 의해 당시 현역의원으로는 드물게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취임 후 첫 이사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신 이사장은 “다시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돼 남다른 감회가 있다”면서 “윤이상 선생의 음악을 올바로 알리고 그 정신을 잘 이해해, 세계적인 작곡가의 유산을 지금 우리 민족의 젊은 세대들이 제대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신 이사장은 현재 '걸어서 38선 넘어 백두산까지'를 10년 넘게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신정치문화원의 이사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