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을 통해 배출한 곶감 생산전문가 87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교육에는 103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8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의 재배 방법부터 홍보, 판로개척을 위한 SNS교육 등 차별화된 내용과 재배‧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 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 운영했으며, 곶감생산농가와 희망농가,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9주간 16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예비귀농인 홍영진(31)씨는 “곶감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알찬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귀농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리산 산청곶감은 맛과 품질에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산청곶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