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BlueNight 2019거제바다로세계로’ 행사 결과보고회를 22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짚어 보완해 내년에 더 발전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올해 행사가 전면 개편됐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행사장 안내 미흡 ▲행사장 주변 식당 불친절 ▲거제국제야시장 먹거리 다양성 부족 ▲낮 시간대 진행한 체험행사 내용 부실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드러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열릴 행사는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해 ‘거제바다로세계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