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원(대표원장:김종민)이 서울권을 대표하는 외과 수술 전문 병원으로 12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포했다. 민병원은 매년 2000건 이상의 외과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종민 대표원장은 ‘환자를 섬긴다’는 미션으로 2008년 4월 서울 강북구에 병원을 설립했다. 2009년 12월, 복강경 수술 2000례를 달성했고, 2018년 4월 갑상선내시경 수술 3000례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외과수술 특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는 당뇨와 비만 환자를 위한 대사수술을 시행하며 국내 선도 병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서울/경기 지역 유일의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
민병원은 2019년 4월 4일, 같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1500평, 50병상 규모의 새 건물을 준공했다. 외과 수술에 특화된 병원으로 대학병원 이상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3개 수술실을 갖췄다. 공기 중 박테리아를 걸러주는 항원 필터링 시스템을 설치했고, 수술실 타일 틈새에 균이 남는 걸 예방하기 위해 타일 대신 우레탄 절연체로 바닥을 작업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도 보기 힘든 복강경 전용 수술실 (Stryker, U.S.A.)을 전문병원 최초로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기준에 맞춘 스마트 병실은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동안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민병원은 세계 정상급 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과 ‘경영혁신팀’을 도입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개인 의료기관 최초로 전문 간호사 제도를 실시하고 수술 전후 관리, 1 대 1 집중관리 시스템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도 자랑이다.
민병원은 현재 내분비외과, 소화기외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내분비대사 내과, 소화기내과 등 6개과 10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당뇨대사수술센터, 갑상선센터, 유방센터, 탈장센터, 정맥류센터, 항문병센터, 복강경센터, 소화기치료내시경센터, 심장호흡기센터 그리고 종합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민병원이 최근 전국구 병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당뇨비만대사수술센터다. 내분비대사 외과 전문의인 김종민 대표원장인 직접 센터장을 맡아 진료와 검사,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까지 모두 전담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대당한 사람들 (대사수술로 당뇨와 비만을 극복한 사람들)’ 를 통해 대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도 하고 있다.
민병원 당뇨비만 대사수술 센터는 2012년 첫 위소매절제술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현재까지 400명을 치료했고, BMI 27.5이상에서의 거의 모든 환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대사수술을 하는 대부분의 병의원은 비만환자만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반만, 민병원은 2차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당뇨환자의 대사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하고 있다. 민병원은 당뇨 환자의 유병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대표적인 3가지 대사수술 (위소매절제술, 십이지장치환술, 루와이위우회술)을 모두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국내에 몇 없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 각 지역의 당뇨〮비만 환자들이 민병원을 끊임없이 내원하고 있다. 실제 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중 70%가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당뇨가 심한 환자들을 위한 FAST TRACK으로 빠른 검사와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수술팀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김종민 대표 원장은 “민병원을 믿고 찾아와주신 환자분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새 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 며 “서울 강북권에서 손꼽히는 병원을 넘어서 내분비 외과 수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형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지만, 급변하는 첨단 의료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환자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적극 시행하는 최적화 된 규모의 강한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 치료를 위해 건강검진센터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제 3의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적 책임 계속 이어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