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민원콜센터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교적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민원콜센터 개소 후 9개월 동안 10만 건이 넘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처리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전화상담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평가해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콜센터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8월 1일부터 23일까지 민원콜센터 이용시민 1019명을 대상으로 신속성, 정확성, 친절도, 만족도 등 4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31.1%였다. 조사의 일관성을 위해 전담 상담사를 고정 배치했다.
조사결과는 친절도 97.5점, 신속성 95.9점, 정확성 95.3점, 만족도 95.1점 등이며 평균 95.9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경기도 내 다른 민원콜센터와 비교했을 때 12점가량 높은 점수이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정확한 안내 필요, 대기시간 축소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진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확인했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안내, 대기시간 축소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상담원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민원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민원콜센터(980-2114)는 상담원 12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민원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