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9일 강화읍 용정리 일원에서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벼 베기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는 유천호 군수와 기관장,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몰며 벼 베기 시연을 한 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4~5월 저온으로 인해 못자리 생육이 저조하고 6~7월 강수량이 적었지만 올해 작황은 평년작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벼 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며,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라며 “외래품종을 대체할 고품질 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