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교육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민주적인 삶의 방식을 배우고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주학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도 논의중이다.
6~7일 이틀간 도내 11개교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 희망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남원 더 스위트호텔 세미나실과 남원 일대에서 진행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시민교육 ▲학교공간혁신과 교육과정 사례 공유 및 분임토의 ▲학교자치의 실제와 이해 ▲예술문화체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수업 콘텐츠 개발 ▲김주열 열사 묘지 참배 및 남원지역 동학혁명 유적지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최순삼 장학관은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 교육과정과 수업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며 “민주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대리초, 옥봉초, 중산초, 오송중, 군산산북중, 전주 영생고, 전주예술고, 부안여고, 지평선고, 함열고, 푸른꿈고 등 초 3교, 중 2교, 고 6교 등 총 11개교 민주학교를 선정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