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 참전할 대표팀들이 확정됐다.
7일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담원 게이밍이 킹존 드래곤X를 격파하면서 월드챔피언십 최종 진출팀이 정해졌다.
첫 번째 출전권을 차지한 팀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SKT T1이다.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전부터 ‘도장깨기’를 성공하며 결승전까지 올라간 SKT는 그리핀을 상대로 3-1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1번 시드를 획득했다. 이로써 SKT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 1시드로 출전한다.
두 번째 출전권은 서머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그리핀이 가져갔다.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그리핀은 롤드컵 직행이 이미 확정됐지만 SKT에게 패배하며 2번 시드를 받았다. 이로써 그리핀은 그룹스테이지에 직행하게 됐지만 LPL,(중국), LCS(북미), LEC(유럽) 리그 1시드 팀 중 하나와 맞붙어야 한다.
세 번째 출전권은 선발전 최종전에서 킹존을 꺾은 담원 게이밍이 차지했다. 2위로 서머 시즌을 마무리한 담원은 챔피언십 포인트 100점으로 선발전 최종전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렸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를 꺽고 올라온 킹존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담원은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3번 시드를 획득한 담원은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