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추석 당일과 14일 서울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교통량이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서역 등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 등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차고지 정차 시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100여대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운영은 확대 시행한다.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신탄진IC 구간의 버스전용 차로는 11∼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자별, 시간대별 서울 시내 도로의 정체 구간과 통과 소요 예측 시간을 알려줄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