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마산동 693번지(사진)에 약 1000㎡의 규모로 ‘지방재정의 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후원(1곳당 약 5000만원)으로 공유재산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김포시와 경남 고성군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시와 구래리 발전협의회, 주최사는 녹색 휴식공간 조성계획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마산동과 양촌읍 구래리 사이 방치된 자투리 땅에 녹색공간을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도심 숲에 대한 시민수요가 많은 만큼 앞으로도 각종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푸른 김포를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