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1기 발대식 열어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1기 발대식 열어

기사승인 2019-09-20 16:54:14

<사진=코이카 제공> 

대한민국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WeKO(이하 WeKO)’ 1기 발대식을 오늘(2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국민 서포터즈 모집을 위해 만 16세 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23일간 지원자를 모집했다. 120명 선발에 978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 부문 90명(30개팀), 시민 부문 30명(10개팀) 등 WeKO 1기 멤버들이 참가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WeKO는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를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개월간 ▲월별미션 및 온/오프라인 코이카 홍보 활동 ▲코이카 홍보채널 모니터링 및 개선 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소통과 공유의 창구 역할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게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 지급 ▲활동 우수팀 시상 및 포상 ▲최종 수료 시 수료증 수여 등이 주어지며,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ODA 현장(해외) 경험 기회 제공 ▲코이카 청년인턴(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는 1991년 설립 이래 전세계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국민 서포터즈는 이러한 코이카의 활동을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코이카와 국민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WeKO는 ‘국민 모두가 KOICA(We=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ODA,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 이해도 제고 활동 홍보대사다. WeKO 120명은 오는 21일(토)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2019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에 참여하여 행사 취재, 단체 플래시몹 퍼포먼스 및 평화 자전거 퍼레이드 등 코이카 국민 홍보대사로서 첫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