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드인사람과함께 제공>
사단법인 위드인사람과함께와 한반도 평화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전소년원 부속의원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봉사단의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원아들에게 한우등심 등 영양가 높은 식사가 제공됐다.
대전소년원 부속의원은 의료7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지내는 시설이다. 독한 정신과 치료약 특성상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하루 식비 5000원으로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위드인사람과함께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된 교육과 치료를 받지 못하다 시설로 오게 된 아이들이 대부분" 이라며 "아이들에게 영양 공급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소년원 관계자 및 원아 150 여 명이 참석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