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확산 방지와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헬기를 이용한 방역활동을 펼쳤다(사진) .
이 날 항공방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된 강화도 인접 해안 및 도로, 관내 위험지역인 대곶, 월곶, 하성 시암리 일대(155ha)에서 실시됐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제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24시간 방역 비상체제에서 동원력 발호, 방제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근 및 해안 지역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해병2사단의 지원하에 실시됐다”며 “빨리 재난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23일 통진읍 가현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후 거점초소 1개, 농장초소 16개, 도로초소 7개 등을 설치해 24시간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