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올해 하반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5개 사업을 추가 응모,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등이 만 50세 이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심사해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억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 사업 ▲신중년 관광 서포터즈 사업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 ▲마을색채 환경정비 사업 ▲우리마을 숲 정원사 운영 등이다.
시는 자체 사업비를 더해 총 2억6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시민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