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2019 내셔널리그 최고투수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동조합은 “류현진과 애틀란타의 마이크 소로카,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등 3명이 최종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노조는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우수한 성적으로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승률 1위로 이끌었다”며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9이닝당 평균 1.2개의 볼넷만 내주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선수노조가 발표한 재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의 투표는 지난 9월 중순에 이뤄졌으면 수상자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투수상 후보로는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