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GC 진출 한국 대표 6팀 확정

2019 PGC 진출 한국 대표 6팀 확정

기사승인 2019-10-19 21:06:37

OGN 엔투스 에이스가 선발전 최종 우승을 하면서 ‘2019 핫식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 6팀이 확정됐다. 

아프리카TV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PGC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2019 PGC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19년 최대 규모의 펍지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32개 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한국에는 총 6장의 출전 시드가 배정됐다. 6장 중 5장의 시드는 OGN 엔투스 포스를 포함해 2019 PKL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아프리카 페이탈, 3위 젠지, 4위 디토네이터 그리고 PKL #3 준우승을 차지한 SKT T1으로 결정됐다. 

마지막 1장은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팀인 OGN 에이스가 차지했다. 

대표 선발전에는 2019 PKL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출전, 1인칭 스쿼드 방식으로 총 여섯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맵은 1·2경기 ‘미라마’, 3경기 ‘사녹’, 4·5·6경기 ‘에란겔’이며, 경기 규칙은 2019 PKL 페이즈 3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3경기까지는 VSG가 2경기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4경기에서 DPG 다나와가 20점을 득점, 총점 4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5경기에서 VSG가 조기 탈락하면서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반대로 월드클래스가 치고 올라오면서 총점 41점을 득점, 2위로 올라왔다. DPG 다나와는 4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6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상위팀들이 큰 득점없이 대거 탈락하면서 중위권 팀들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OGN 에이스는 33점으로 7킬 이상과 함께 치킨을 차지하면 49점으로 마무리한 DPG 다나와를 역전할 수 있었다.  

경기 후반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OGN 에이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킬포인트를 따내기 위해 과감하게 교전하며 8킬을 올린 OGN 에이스는 치킨까지 차지하며 18점을 득점, 총점 51점으로 PGC 진출권 티켓을 따냈다. 

한강진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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