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필봉문학회에서 시낭송가로 활동 중인 김태근 시인이 생애 첫 시집 ‘지리산 연가’를 출간했다.
김태근 시인 온느 27일 오후 3시 산청문화원에서 출간을 기념해 시낭송 콘서트를 연다.
지리산 연가는 김태근 시인이 20여 년 간 반성문과 일기를 쓰듯 습작해 온 시 300여 편을 70편으로 엮어서 만든 시집이다.
서평을 쓴 강희근 경상대 명예교수는 “지리산 계열의 시편, 산청계열의 시편, 육친계열의 시편으로 집약하며 장엄한 산하를 바라보는 눈을 가졌고, 여류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김태근 시인은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대표로 시와 수필로 등단했다.
그는 “많은 도움을 주신 가족들과 선배문인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청소년상담센터 ‘공감한끼’ 이동상담
경남 산청군은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이동상담센터 ‘공감한끼’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감한끼는 ‘시크한 마음가든’ 코너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오르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청소년과 보호자, 지도자들이 함께 어울린 공감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참여의지를 존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