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올해 수주부진을 감안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3만7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6.66%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 성정환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8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수주 2.2조원에 그쳐 19년 연간 수주 4조원 미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3분기 자체사업 1회성 원가반영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16.4%의 GPM 기록했으나 대전도안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율은 기존 자체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양호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